'40도루' 스미스 시애틀행, 탬파베이와 2대1 트레이드 합의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시애틀과 탬파베이가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8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 시애틀과 탬파베이가 트레이드에 합의한 사실을 밝혔다.

시애틀이 포수 마이크 주니노와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내주고 탬파베이에서 외야수 말렉스 스미스를 영입하는 2대1 트레이드를 성사한 것이다.

공교롭게도 주니노는 이날 포지션별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윌슨 플레이어 어워드 포수 부문을 수상했는데 트레이드 소식을 듣게 됐다. 타격은 타율 .201 20홈런 44타점으로 저조했다. 에레디아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36 5홈런 19타점.

시애틀이 이들을 대가로 데려오는 스미스는 올해 탬파베이에서 타율 .296 2홈런 40타점 40도루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선수다.

[말렉스 스미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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