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류현진, 퀄리파잉오퍼 받아들일 것" 전망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이 과연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할까. 현지 언론에서는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8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류현진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특히 퀄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들 가운데 류현진이 유일하게 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흥미롭다.

헤이먼은 "야스마니 그랜달, A.J. 폴락은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가능성이 낮고 브라이스 하퍼, 크레이그 킴브럴, 댈러스 카이클, 패트릭 코빈은 거절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제안한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할 경우, 내년 시즌 179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다저스에서 뛰어야 한다. 계약 기간은 1년. 따라서 류현진이 장기 계약을 고려한다면 이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 퀄리파잉 오퍼 수용 여부는 오는 13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과연 류현진이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할까.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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