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엄앵란 "남편 故신성일 한달전 부국제 억지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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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엄앵란이 지난 4일 2년간의 폐암 투병 끝에 향년 82세로 별세한 남편 배우 고 신성일이 지난달 4일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유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고 신성일의 빈소를 찾은 취재진은 엄앵란에게 "부산국제영화제 때만 해도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이렇게..."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엄앵란은 "그때만 해도 누가 또 돌아가셨다고 소문이 나서 우리 남편이 아파도 가서 보여줘야지 안 가면 사람들이 실망할까 봐 그렇게 하고 갔거든"이라고 밝혔다.

엄앵란은 이어 "억지로 갔어. 근데 갔다 오더니 이제 상태가 안 좋더라고"추가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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