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김미연 자리에서 득점이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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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에 셧아웃 완패를 당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흥국생명은 2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2승 2패(승점 6)를 기록했다.

주포들의 부진 속 상대 공격수 어나이 봉쇄에 실패했다. 톰시아가 15점, 이재영이 10점에 그친 반면 어나이에게 양 팀 최다인 29점을 헌납했다. 이날 팀 공격 성공률은 27.5%에 불과. 이적생 김미연이 2득점에 그친 것도 패인이었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경기 후 “첫 세트에 기회가 왔는데 마무리 못한 게 아쉽다. 평범한 공을 많이 놓쳤다”라고 아쉬움을 포현했다.

이어 “공격 성공률이 27.5%면 경기하기 힘들다. 김미연, 공윤희, 이한비 등이 있는 한 자리가 아쉽다. 그 자리에서 득점이 나와야 숨통이 트이는데 너무 안 나와 아쉬움이 크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은 오는 4일 김천에서 한국도로공사를 만난다.

[박미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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