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2차전] 넥센 2연승 속 악재, 이정후 어깨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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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넥센 이정후가 어깨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정후는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그러나 수비에서 몇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7-5로 앞선 9회말에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회성의 타구가 좌측으로 낮은 탄도를 그리며 날아갔다. 그러자 이정후가 몸을 날려 타구를 걷어내며 쓰러졌다. 그러나 이때 이정후는 괴로움을 호소했다.

중계방송 느린 그림에 "(어깨가)빠졌어"라고 외치는 입모양이 포착됐다. 김규민으로 교체됐다. 장정석 감독은 "병원으로 향했다. 예전에 빠졌을 때처럼 좋지 않은 상태는 아닌 것 같다. 검진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한화와의 1~2차전을 모두 잡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그러나 이정후의 어깨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해야 하는 변수를 안았다.

[이정후. 사진 = 대전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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