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파이팅, AFC로 새 출발…12월 9번째 대회 개최

  • 0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9회 대회부터 새롭게 태어나는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AFC의 새로운 서막 기대해주십시오!"

'세계최초 자선 격투대회' 엔젤스파이팅이 오는 12월부터 새롭게 출발한다. 엔젤스파이팅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공식 넘버링 9번째 대회부터 명칭이 'AFC(Angels Fighting Championship)로 바뀐다'라고 발표했다.

엔젤스파이팅은 지난 15일 서울시 구로동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엔젤스파이팅08&더 리더스 오브 퓨쳐'에 전국에서 800여명 격투기 팬들이 몰린 가운데 대회를 마친 바 있다.

배우 윤시윤, 이정진, 이창훈과 가수 박재범, 이미쉘, 개그맨 한민관, 모델 김정화, '코리안 좀비' 정찬성, '스턴건' 김동현, 최두호, 강경호 등 국내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 선수들도 현장을 찾아 대회를 즐겼다.

또한 프랑스 최대 방송 통신사이자 북미와 남미를 총괄하는 MMA 최대 미디어사 '더 파이트 네트워크' 기자도 현장을 찾는 등 엔젤스파이팅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엔젤스파이팅의 새 이름인 AFC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 수많은 격투단체와 글로벌화를 목표로 새롭게 탄생됐다. AFC는 일본의 중견 격투대회 'HEAT(히트)', 아시아권의 다양한 격투단체들과 교류 및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AFC는 '다크호스' 이민구와 '재규어' 서진수, '유도 파이터' 이상수 등 국내 탑 파이터가 포진하는 등 두꺼운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다. AFC는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대한민국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수술비와 생활 안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탄생됐으며, 국내 저소득 가정과 배움이 부족한 어린이들의 길잡이로 폭을 넓히고 있다.

박호준 AFC 대표는 "AFC는 희귀 난치병 환우와 배움이 부족한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01대회부터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과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입장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이어 "오는 12월 AFC 연말 빅이벤트 AFC 09(부제 : 별들의 전쟁 시즌2)에는 '키다리아저씨' 최홍만의 스페셜 매치와 'AFC 초대 입식 챔프' 노재길의 2차 방어전, '직쏘' 문기범 페더급 2차 방어전, '다이너마이트' 강정민의 초대 AFC 라이트급 챔피언 도전과 '아시아 사자' 틸렉즈옌베코브의AFC 무제한급 1차 방어전이 개최된다. 별들의 전쟁인 만큼 화려한 라인업을 준비한 AFC 09대회에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FC 9번째 공식 넘버링 대회는 12월 17일 KBS아레나홀(구 88체육관)에서 화려한 축하무대와 함께 치러진다.

[AFC(상), 박호준 대표.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