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갓세븐의 진영이 연기돌의 입지를 굳힐까.

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진영이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출연을 제안받은 건 맞다"면서도 "확정은 아니고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피부가 닿는 순간 상대방이 감추고 있는 비밀을 읽어내는 소년과 목숨을 걸고라도 감추고 싶은 마음속 상처가 있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릴러 드라마로, '하백의 신부', '풍선껌' 등을 연출한 김병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진영이 제안 받은 역할은 주인공 이안. 이안은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지녔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체육교육과 학생으로 '근자감'이 넘치는 인물이다.

그동안 영화 '눈발',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드림하이2', '남자가 사랑할 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온 진영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출연을 확정지을 시, 조연 및 주연배우의 아역이 아닌 첫 브라운관 주연을 맡게 되는 셈이라 기대가 남다르다.

한편,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내년 중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