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주영훈 SNS 보던 장모 "예쁜 여자한테 '좋아요' 눌렀더라?" 깜짝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주영훈이 젊은 장모님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박광현 가족의 한가위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광현 아내는 "명절 때 스트레스도 없고 편하게 쉬고 왔다. 여행 같다"고 전했고, 김구라는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정말 친한 거 같다. 단둘이 골프 회동을 가지기 쉽지 않은데"라고 감탄했다.

이에 박광현은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우리 아버지도 나와는 달리 며느리를 편하게 해준다"고 말했고, 문희준은 박광현에 "고부 갈등보다 장서 갈등이 화두인 요즘 장모님과의 관계는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광현은 "장모님이랑 자주는 못 보지만 통화는 자주 한다. 장모님과는 5분이 기본인데 장인어른과는 1분을 넘는 게 힘들다. 경상도 분이셔서 그런지 '건강하지? 건강하면 됐다'가 끝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영훈은 "우리 장모님은 신세대다. 내 SNS를 자세히 보신다. 어떤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예쁜 여자한테 좋아요 눌렀더라'라고 하신다. 일거수일투족을 다 보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사진 = 채널A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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