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오승환 출격' MBC스포츠플러스, 5일 ML 포스트시즌 연속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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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은 물론이고 오승환의 투구 모습도 같은 날 볼 수 있을까.

스포츠채널 MBC스포츠플러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을 생중계한다"라고 4일 밝혔다.

오전 6시(경기 시작 6시 7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에 이어 오전 9시 25분(경기 시작 9시 37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LA 다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오승환의 소속팀 콜로라도는 3일 시카고 컵스와의 와일드카드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NLDS 진출에 성공했다.

연장 10회부터 나선 오승환은 1⅔이닝 무실점 투구 속 팀 승리에 공헌했다.

비록 와일드카드에서 26개라는 적지 않은 투구수를 기록했지만 '내일이 없는' 포스트시즌이기에 오승환의 1차전 등판 가능성도 충분하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문을 연다. 다저스는 1차전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가 아닌 류현진을 선택했다.

류현진은 부상 복귀 이후 뛰어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7승 3패 방어율(평균자책점) 1.97로 시즌을 끝냈다.

NLDS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은 류현진이 정규시즌 막판 활약을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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