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승 보인다' 두산 린드블럼, LG전 6이닝 1실점 깔끔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5승이 보인다.

두산 외국인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2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와의 시즌 13차전에서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린드블럼은 두산이 10-1로 크게 앞선 7회말 교체됐다. 시즌 15번째 승리가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린드블럼은 이날 두산 타선이 차우찬을 화끈하게 공략하면서 대량 득점지원을 받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투구가 가능했다.

4회말 채은성에 좌전 2루타를 맞은 린드블럼은 2사 후 유강남에 중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내줬지만 이후 실점은 없었다.

결국 두산은 6회까지 투구수 88개를 기록한 린드블럼 대신 7회말 박신지를 마운드에 올렸다. 린드블럼을 더 던지지 않게 해도 될 만큼 여유가 있었다.

[두산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2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말 1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덕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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