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아치 느와르' 김영용, 강렬한 열연으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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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스틸러 김병철, 준비된 신예 곽지유와 함께 영화 '양아치 느와르'(감독 강효진 배급 영화사 그램)의 한 축이 되어준 배우 김영용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양아치 느와르'에 강렬한 연기로 눈길을 끄는 배우가 등장했다. 2009년 영화 '오디션'에서 수준급 춤 실력을 선보이며 데뷔,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관객들을 찾았던 배우 김영용이 그 주인공.

'양아치 느와르'는 삶의 전부였던 약혼녀 미영을 사고로 잃게 된 삼류 건달 창도가 가해자인 희성에게 본인만의 방식으로 복수해가는 과정을 그린 블랙 코믹 느와르. 그는 이번 영화 '양아치 느와르'에서 희성을 애타게 찾아 헤매는 영민 역으로 분해, 자신의 존재감을 만천하에 드러낼 준비 중이다.

사실 영민이란 캐릭터는 사이코틱한 절대 악인이다. 배우 김영용의 그간 작품 활동에 비춰보면 결코 쉬운 도전이 아니었을 것이 분명하지만, '미쓰 와이프'와 '폭력의 법칙: 나쁜 피 두 번째 이야기'로 각별한 인연을 맺은 강효진 감독의 작품이라 선택에 있어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는 후문.

각종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연극 무대와 CF까지 섭렵, 다재다능함을 표출하고 있는 배우 김영용. 그의 진가와 진심이 '양아치 느와르'를 통해 대중들에게 어떻게 어필될 수 있을지 지켜보자. 더욱이 '폭력의 법칙: 나쁜 피 두 번째 이야기'를 접한 이들에게 이번 영화는 그의 연기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마저 선사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편 '양아치 느와르'는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영화사 그램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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