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김옥철, 사이클 남자 매디슨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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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여자 매디슨에 이어 남자 매디슨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박상훈(한국국토정보공사)과 김옥철(서울시청)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트랙 남자 매디슨에 출전, 53점을 획득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매디슨은 20바퀴마다 결승선에 돌아오는 순위대로 포인트를 부여한다. 1위 5점, 2위 3점, 3위 2점, 4위 1점 순으로 주어진다. 총 50km이며 선수간 언제든 교대가 가능하다. 최종 합계 가장 높은 포인트를 얻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남자 매디슨에 앞서 열린 여자 매디슨에서는 나아름(상주시청)과 김유리(삼양사)이 76점을 얻으며 금메달을 땄다.

남자 매디슨 역시 레이스 중후반까지 분위기가 좋았다. 박상훈과 김옥철은 레이스 초반 카자흐스탄에게 잠시 1위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내 1위 자리를 되찾았다.

한국은 1위를 굳히는 듯 했지만 홍콩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마지막 점수 집계를 앞두고 홍콩과 공동 1위를 이뤘다.

한국은 포인트를 2배로 주는 마지막 점수 집계 때 포인트를 얻지 못한 반면 홍콩은 6점을 받았다. 결국 임재연과 박상훈은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앞서 4000m 남자 개인추발에서 금메달을 딴 박상훈은 2관왕 등극을 이루지 못했다.

[박상훈.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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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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