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이거스)가 2점을 올리며 팀 2연승에 기여했다.

박지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가스 만델레이 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정규시즌 뉴욕 리버티와의 홈 경기서 8분35초 동안 2점을 기록했다.

박지수는 1쿼터 3분32초를 남기고 캐롤린 스워즈 대신 코트를 밟았다. 3분9초를 남기고 첫 파울을 범했다. 2분22초전에는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43초전 모리야 제퍼슨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슛을 터트렸다.

2쿼터에는 별 다른 활약 없이 5분54초전 켈시 본으로 교체됐다. 경기종료 57초전 스워즈 대신 다시 투입됐으나 역시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라스베이거스는 뉴욕에 85-72로 승리, 2연승을 거뒀다. 14승18패로 9연패에 빠진 댈러스 윙스와 공동 8위가 됐다.

미국여자프로농구는 8위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18일 9시에 열릴 댈러스와의 원정경기가 사실상 플레이오프행 단판승부다. 20일 7시 애틀란타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다. 라스베이거스가 극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 박지수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남북단일팀 합류는 그만큼 늦어진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