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 KCON' 블랙핑크 1위…워너원→레드벨벳, 'K-POP 열기' 입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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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뉴욕에 '케이팝'이 울려 퍼지며 5만 3000명의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577회는 지난달 23~24일 미국 뉴욕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된 'KCON(케이콘)2018 NY' 특집으로 꾸며졌다. 당시 현장에는 5만 3000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뉴욕을 상징하는 세 가지 키워드 'LOVE', 'PASSION', 'DARKNESS'를 콘셉트로 한 스페셜 스테이지도 펼쳐졌다.

이날 공연에서는 그룹 EXID, 프로미스나인, 골든차일드, 헤이즈, NCT127, 펜타곤, 레드벨벳, 스트레이키즈, 슈퍼주니어, 워너원 등 10팀이 컨벤션과 콘서트 무대로 뉴욕 팬들과 함께 했다.

슈퍼주니어와 DJ 긴조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포문을 연 '케이콘'은 스트레이키즈의 강렬한 데뷔곡 '디스트릭트9' 무대로 열기를 이어갔다. 이후 프로미스나인 '두근두근'을 선보인 '케이콘'은 스페셜스테이지 'DARKNESS' 테마 속 EXID LE와 NCT 태용-재현-마크의 무대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어 펜타곤은 역주행 신화를 자랑한 '빛나리' 무대를 펼쳤고 최근 컴백한 EXID는 '내일해'로 레트로한 매력을 자랑했다. '내일해'는 1990년 유행했던 뉴 잭 스윙 장르의 곡이다.

스페셜스테이지 'LOVE' 테마를 담당한 골든차일드의 주한, 프로미스나인 지원은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하와이안 커플'을 부르며 달달한 분위기를 뽐냈고 슈퍼주니어의 예성과 레드벨벳 슬기는 'Darling U' 듀엣을 선보였다.

헤이즈는 '내가 더 나빠'를 열창하며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펜타곤과 스트레이키즈는 스페셜스테이지 'PASSION' 테마를 통해 한번 더 열정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날 워너원은 유닛 무대 '캥거루', '11', '모래시계'를 차례로 선보인 뒤 완전체 '켜줘(Light)'무대까지 꾸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슬기의 독무로 무대를 연 레드벨벳은 'Bad Boy'의 영어 버전을 열창한 뒤 히트곡 '빨간 맛'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슈퍼주니어는 'Black Suit', 레슬리 그레이스와 함께 한 'lo siento' 무대로 케이팝 황제의 위용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 577회 1위 후보는 그룹 블랙핑크와 뉴이스트W. 트로피는 블랙핑크에게 주어졌다.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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