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 미나, 세네갈전 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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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골 넣는 수비수’ 예리 미나가 또 골을 터뜨리며 콜롬비아를 H조 1위로 이끌었다. 더불어 미나는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사라마에 위치한 사라마 아레나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월드컵 H조 예선 3차전에 선발 출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콜롬비아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미나의 결승골 덕분에 이긴 콜롬비아는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 H조 1위로 조별예선을 마쳤다.

포백의 한 축으로 선발 출전한 미나는 후반 29분 골까지 만들어냈다. 미나는 후안 페르난도 퀸테로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는 세네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세네갈을 H조 1위로 이끈 결승골이었다.

미나는 지난 25일 열린 폴란드전에서도 전반 40분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2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으며 콜롬비아의 16강 진출을 이끈 것. 수비수지만, 미나는 콜롬비아 선수들 가운데 조별예선에서 유일하게 2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콜롬비아의 16강 진출을 이끈 미나는 경기종료 후 FIFA가 선정한 MOM으로 이름을 올렸다.

[예리 미나(13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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