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김희철 "母, SM 합격 당시 '30년' 장기 계약하라고 부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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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인생술집'에서 데뷔 당시 부모님과의 일화를 전했다.

김희철은 28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과거 내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 된 날, 부모님이 파티 투나잇이었다. 오디션 합격 소식을 전했더니 굉장히 기뻐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마가 주변분들에게 내가 SM 오디션에 붙었다고 자랑하고 다니셨다"라고 전했다.

김희철은 "엄마랑 같이 소속사에 계약서를 쓰러 갔었다. 계약 기간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너 받아주는 곳이 어디 있느냐. 30년 계약하라' 하면서 일단 도장 찍으라고 그랬다. 덕분에 저는 엄청 편하게, 재밌게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한혜진은 "나는 뒤늦게 인정받았다. 엄마가 아빠 몰래 모델 학원 등록시켜줬었다"라며 "그로부터 18년 뒤에야 처음 인정해주셨다. KBS 2TV '1대 100'을 우연히 틀었는데 내가 나오더라. 이것이 계기가 됐다"라고 떠올렸다.

[사진 = tvN '인생술집'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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