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롯데 문규현, 결국 1군 엔트리 제외 "MRI 찍어봐야"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롯데의 내야를 책임지던 문규현이 끝내 1군 전력에서 빠진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7차전에 앞서 문규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문규현은 전날(19일) 수원 KT전에서 2회초 2루 땅볼을 치고 1루로 뛰는 과정에서 종아리 뭉침 현상으로 불편함을 느꼈다. 결국 2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정확한 상태는 MRI를 찍어봐야 알 것 같다. 본인은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아무래도 주전 유격수로 나오려면 정상적인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할 것 같다"라면서 문규현의 완전한 회복을 바랐다.

이날 롯데는 내야수 김동한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으며 김동한은 3루수, 신본기가 유격수로 각각 선발 출전한다.

[문규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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