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불편' KT 심재민, 1군 엔트리 제외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KT 좌완투수 심재민이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이 빠진다.

KT 위즈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심재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심재민은 올 시즌 33경기에 등판, 4승 4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한 KT 중간계투진의 핵심 멤버. KT 관계자는 "심재민이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1군에서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모친상으로 자리를 비운 김진욱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최태원 벤치코치는 "심재민이 쉼없이 달려왔다. 조금 피로가 있는 정도"라고 심재민이 '쉬어가는 차원'에서 잠시 공백을 보이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KT는 고창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고창성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8.20을 기록 중이다.

[심재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