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힐만 감독, "최재훈, 부디 큰 부상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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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4연승을 질주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투타조화 속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두산에 이어 2번째로 시즌 30승(20패) 고지도 밟았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켈리의 훌륭한 투구로 깔끔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선발 메릴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2사사구 2실점 호투 속 시즌 4승(3패)째를 챙겼다.

이어 힐만 감독은 "공격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경기다. 특히 김동엽의 2루타 2개가 컸다. 김동엽의 타격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어 우리팀의 키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홈 접전 상황에서 부상을 입은 최재훈 선수가 무사히 빨리 돌아오길 기원한다. 로맥도 위험을 감수하고 피하기 위해 점프를 했는데 충돌이 일어났다.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최재훈은 4회 수비 과정에서 로맥과 충돌하며 병원으로 후송됐다.

SK는 27일 앙헬 산체스를 내세워 3연전 싹쓸이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한화는 김재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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