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G연속출루…뉴욕 양키스전 볼넷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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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무안타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시즌 189타수 47안타 타율 0.249가 됐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다. 뉴욕 양키스 우완 선발투수 도밍고 헤르만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S서 2구 94마일(151km) 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3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4-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루서 헤르만에게 풀카운트서 6구 87마일(140km)을 골라내며 1루에 출루했다. 14일 휴스턴전부터 9경기 연속 출루. 헤르만의 폭투와 노마 마자라의 1루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6-1로 앞선 4회말. 추신수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1B2S서 4구 88마일(142km) 체인지업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역시 6-1로 앞선 6회말 1사 2루 찬스서는 좌완 체이슨 쉬리브를 만났다. 볼카운트 3B1S서 5구 84마일(135km) 스플리터를 골라내면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6-4로 앞선 8회말 1사 2루 찬스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지오반니 가예고스를 상대로 2B2S서 5구 86마일(138km)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냈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뉴욕 양키스에 6-4로 이겼다. 최근 3연패서 벗어났다. 19승3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양키스는 3연승을 마감했다. 31승1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추신수. 사진=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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