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낭만 갱스터"…'기름진 멜로' 장혁, 알콜 농도 6단계 표정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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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장혁의 '알콜 농도 6단계' 표정 변화가 공개됐다.

23일 sidusHQ 측은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에 출연 중인 장혁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모든 표정은 지난 22일 방송된 10, 11화에 방송된 칠성(장혁)과 서풍(이준호)이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의 비하인드 컷으로 장혁의 발그레한 볼과 풀어헤친 셔츠가 눈길을 사로잡는 동시에 두칠성 특유의 말투와 짧은 영어로 만취 연기를 펼쳐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해냈다.

이모티콘으로 변신한 장혁은 처음에는 술자리가 멋쩍은 듯 수줍은 모습을 보이며 가볍게 술과 안주를 즐기고 있지만 술에 취하고 난 이후에는 취한 사람의 단골 멘트 중 하나인 "안취했어"를 연발하며 뽀뽀를 날리고 있다.

이어 술자리가 끝났을 때에도 2차를 외치며 풀린 눈으로 상대를 붙잡는가 하면 마지막에는 "집에 가지 않을 것"이라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주사 퍼레이드를 완성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장혁은 술자리가 무르익는 정도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달라지는 표정을 선보여 마치 함께 술자리를 갖는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편 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새우(정려원)의 요구에 못 이겨 '짝사랑 포기 선언'을 하게 된 칠성은 그녀의 요구에 따라 더 이상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특히 만취한 단새우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머리칼을 정리해주려는 장면에서는 여전히 진행 중인 두칠성의 짠내나는 짝사랑을 느껴지게 하기도.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sidusHQ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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