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박병호,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선발 제외… 대타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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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박병호는 종아리 부상과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인해 한 달여간 전열에서 이탈했다. 지난 20일 고척 삼성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박병호는 팀 아델만을 상대로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장정석 감독은 "원래 부상 부위(종아리)는 완전히 나았다"면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쪽에 약간의 통증이 있다. 지명타자로 넣을까 하다가 그냥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중간에 대타로 내보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병호가 맡았던 4번 타자 자리에는 마이클 초이스가 들어선다.

한편, 이날 넥센은 김규민(좌익수)-임병욱(중견수)-이택근(지명타자)-초이스(우익수)-장영석(1루수)-김민성(3루수)-송성문(2루수)-김혜성(유격수)-박동원(포수)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넥센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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