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승리' 두산 김태형 감독 "끝까지 집중한 결과"
2018-05-15 22:21:18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극적인 끝내기승리를 챙겼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6-4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시즌 27승 14패.
극적인 승리였다. 3-3으로 맞선 9회초 2사 만루서 한동민에게 밀어내기 사구를 허용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9회말 2사 후 허경민이 불씨를 살렸고, 박건우의 동점 적시타에 이어 김재환의 우월 끝내기 투런포로 승리를 챙겼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 승리할 수 있었다. 지난주 3연패로 끝났는데 이번 주 첫 경기서 바로 연패를 끊어 분위기가 올라가고 있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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