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김나라 기자] 배우 조인성이 영화 '안시성'에서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안시성'은 8일(현지시각) 열린 제71회 칸영화제 필름 마켓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먼저 소개됐다.

해외 포스터는 조인성의 압도적 비주얼로 해외 바이어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했다. 사진 속 조인성은 양만춘 장군 역할로 완벽 변신한 모습. 반역자로 몰리면서도 안시성을 지키는 인물이다. 폭발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혼신의 열연을 고스란히 전했다.

'안시성'은 1,00여 년 전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와 전략·전술의 향연으로 유명한 안시성 전투를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펼쳐낸 작품이다. 당태종 대군의 침략에 맞서 싸운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장군의 88일간 치열했던 전투를 그린다.

조인성과 함께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엄태구, AOA 김설현, 박병은, 오대환, 성동일, 정은채, 유오성 등이 출연했다. 5개월 간의 촬영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월 말 크랭크업 됐다. 올해 개봉 예정.

[사진 = 김나라 기자 nara927@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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