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연속 호투' 류현진, 방어율 1.99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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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평균자책점을 1.99까지 낮췄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4경기서 22⅔이닝 11피안타(1피홈런) 5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99까지 내렸다. 최근 3경기서 19이닝 2실점에 그친 게 결정적이었다. 컷패스트볼의 완벽한 장착으로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시즌 첫 경기였던 3일 애리조나전서 3⅔이닝 5피안타 2탈삼진 5볼넷 3실점할 때만 해도 불안했다. 그러나 11일 오클랜드전서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내면서 반등했다. 17일 샌디에이고전서도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1사구 2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냈고, 이날 3연승을 눈 앞에 뒀다.

이날 류현진의 투구수는 단 89개였다. 정황상 8회에도 올라올 수 있었으나 다저스 벤치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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