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8K 무실점' 류현진, 워싱턴 타선 압도…3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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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이 워싱턴 타선을 압도했다. 시즌 3승이 보인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2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3승을 눈 앞에 뒀다. 투구수는 89개, 스트라이크는 58개였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트레이 터너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74마일(119km) 커브로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하위 켄드릭에겐 1B2S서 4구 76마일(122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브라이스 하퍼에겐 어렵게 승부했다. 풀카운트서 6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을 던졌으나 볼넷이 선언됐다. 그러나 라얀 짐머맨에게 초구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2회초 선두타자는 모이세스 시에라였다. 1B1S서 3구 86마일(138km) 컷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맷 위터스에겐 2B1S서 4구 81마일(130km) 체인지업을 던졌으나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마이클 타일러에겐 2S서 91마일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윌머 디포에게도 1B2S서 88마일(142km)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3회가 위기였다. 선두타자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는 1S서 2구 90마일(145km) 포심패스트볼로 투수 땅볼 처리했다. 그러나 터너에게 1S서 2구 75마일(121km) 커브를 던지다 우전안타를 내줬다. 켄트릭을 초구 82마일(132km)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 처리했으나 하퍼에게 9구 접전 끝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던졌으나 또 다시 볼넷을 허용했다. 짐머맨에게도 풀카운트 끝 88마일 커터로 승부했으나 볼넷을 내줬다. 2사 만루 위기. 시에라를 1B서 2구 85마일(137km) 커터로 유격수 땅볼 처리,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타석에선 별 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등장했다. 스트라스버그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96마일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2사 1,2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2B2S서 6구 83마일 커브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4회초에는 탈삼진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워싱턴 선두타자는 위터스였다. 2B2S서 91마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테일러에게도 2S서 91마일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디포에겐 풀카운트서 82마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5회초 선두타자는 스트라스버그. 2S서 3구 75마일 커브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4타자 연속 탈삼진. 터너에겐 2B2S서 5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2루수 뜬공을 유도했다. 켄드릭에겐 1B서 2구 81마일 체인지업으로 투수 땅볼 처리했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퍼에게 볼카운트 2B로 몰렸으나 3구 91마일 포심패스트볼로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를 유도했다. 짐머맨에겐 1S서 2구 89마일 포심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을 잡아냈다. 시에라에겐 2B2S서 88마일 커터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7회초에는 위터스에게 초구 85마일 커터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테일러에겐 1B서 2구 74마일 커브를 던져 역시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디포에겐 1S서 2구 88마일 커터로 유격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류현진은 7회말 타석에서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로 교체됐고, 8회 마운드에는 토니 싱그라니가 올라왔다. 다저스는 8회초 현재 2-0 리드.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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