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우 취소합니다"…사유리, 배현진과 절친샷에 네티즌 악플 '논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MBC 아나운서 출신 배현진과의 친분 사진을 공개했더니 사유리를 향해 일부 악플이 이어지고 있다.

사유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날씨가 좋아서 오랜만에 현진이와 커피 타임"이라며 "예전 방송에서 친해진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는데 오해가 생겨서 힘들게 했네. 미안해.사랑하는 거 알지?"라고 적고 배현진과 다정하게 찍은 절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사유리는 초면인 배현진이 자신에게 반말을 한 적 있다는 에피소드를 밝힌 바 있는데, 이번 사진과 글로 두 사람의 관계가 사실은 가깝다는 점을 대중에 알린 것이다.

하지만 엉뚱한 비난이 사유리를 향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댓글로 사유리에게 "적의 친구는 적입니다. 팔로우 취소합니다. 일본이 다시 싫어졌어요"란 노골적인 표현부터 "사람은 가려서 만나야 함" 등 배현진을 향한 반감까지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와 의견이 다른 네티즌들까지 가세해 사유리의 인스타그램에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게시물의 댓글은 20일 오후 3시 현재 700여 개를 돌파했다. 평소 사유리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댓글 수가 수십여 개에서 많아야 100개를 조금 넘겼던 것과 비교하면 네티즌들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배현진은 회사를 나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사진 = 사유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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