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피겨여왕' 자기토바, '열여섯 꽃다운 소녀에요' [송일섭의 사진공작소]

[마이데일리 = 송일섭 기자] '꽃다운 열여섯살 소녀에요'

김연아 이후에 최고의 피겨여왕으로 떠오르고 있는 알리나 자기토바(러시아). 알리나 자기토바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부문 쇼트프로그램에서 82.92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총점 239.57점으로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알리나 자기토바는 2002년 5월생으로 2002년 6월 이전생 까지만 출전이 가능했던 평창올림픽에 25일 차이로 간신히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다. 현재 만15세(생일기준), 한국나이로는 고1에 해당하는 나이이다.

이번에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는 아이스쇼에 출전하는 알리나 자기토바는 평창올림픽에서의 진지한 모습과는 다르게 열여섯 꽃다운 나이에 걸맞는 밝은 모습으로 취재진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리허설에서 자기토바는 민유라, 차준환 등 한국 피겨 선수들과도 스스럼 없이 어울리며 밝은 에너지를 느끼게 했다.

▲ 진지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는 자기토바. 앞은 한국 김진서 선수

▲ 안무코치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자기토바

▲ 자기토바가 리허설에서 밝은 미소를 선보이고 있다. 맨위는 중국 피겨의 미래 진보양 선수, 그 아래는 한국 남자 피겨 차준환 선수이다.

▲ 웃음을 터뜨리는 알리나 자기토바. 영락없는 열여섯살 소녀의 모습이다

▲ 차준환-자기토바, '아이스쇼에 함께 출연해요'

▲ 민유라, '제가 빠지면 섭섭하죠'

▲ 차준환, '한국 남자 피겨의 미래 맡겨주세요'

송일섭 기자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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