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잉 근육통’ 한화, 양성우 선발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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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2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화가 타선에 변화를 줬다. 부상으로 인해 취한 어쩔 수 없는 변화였다.

한화 이글스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2연패 탈출을 노리는 한화는 외국인타자 제러드 호잉이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30일 SK전서 도루를 시도한 후 왼 무릎 부근 근육통을 호소한 것. 한용덕 감독은 “심한 부상은 아니어서 대타 정도는 가능하다. 1~2일 정도 쉬면 괜찮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호잉을 대신해 양성우를 7번타자(우익수)로 배치했다. 이외의 타순은 동일하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정근우(2루수)-송광민(3루수)-김태균(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진행(좌익수)-양성우(우익수)-백창수(1루수)-최재훈(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제이슨 휠러다.

이에 맞서는 SK의 타순은 정진기(중견수)-나주환(유격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김동엽(좌익수)-한동민(지명타자)-정의윤(우익수)-이재원(포수)-김성현(2루수)이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양성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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