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김은호, 팀 스프린트 준결승 13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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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평창특별취재팀] 첫 번째 교대 구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마그너스(20, 부산스키협회)와 김은호(22, 단국대)는 21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팀 스프린트 프리 준결승에서 17분56초71로 결승선을 통과해 전체 14개 팀 중 13위에 올랐다.

결승은 준결승 2개 조의 상위 2팀이 직행하며, 두 조의 기록을 비교해 상위 6팀이 추가로 진출한다. 한국은 13위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눈 쌓인 들판을 달려 빠른 시간 내에 완주하는 경기로, 눈 위의 육상이라고도 불린다. 그 중 남자 팀 스프린트는 두 명이 1.4km 구간을 3번씩 번갈아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김마그너스가 1조 27번으로 먼저 출발한 뒤 김은호-김마그너스-김은호-김마그너스-김은호 순으로 주행을 펼쳤다.

김마그너스는 초반 구간에서 단숨에 선두로 치고나가며 기대감을 높였다. 첫 번째 교대 구간까지도 한국이 선두였다. 다만 교대 과정에서 혼선이 생기며 김은호가 중위권으로 뒤처졌고, 구간이 거듭되면서 10위 밖으로 밀려나며 13위로 아쉽게 레이스를 마쳤다.

1위는 15분58초84의 OAR, 2위는 15분58초99의 스웨덴이다.

[김마그너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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