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파고’ 차명석 위원, 괌 필드를 장악하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MBC 스포츠플러스 차명석 해설위원이 프로선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괌 필드를 장악했다.

MBC 스포츠플러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모두투어 프로야구선수 골프 인 괌'을 통해 3회 대회 준결승 진출 팀을 공개한다.

차명석 해설위원은 유희관(두산), 조아람 프로와 팀을 이뤄 디펜딩 챔피언 이택근, 박동원(이상 넥센), 송민지 프로와 격돌했다.

해당 대결에서 차명석 해설위원의 실력이 돋보였다. 지형과 바람을 고려한 날카로운 샷 구사와 팀원들의 클럽 선택 조언으로 '차파고'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와 함께 대회 역대 최장거리 버디 퍼트 성공으로 싱글골퍼의 면모를 과시했다.

우승 호보로 꼽히는 두 팀은 경기 내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코스 공략에 나섰다. 여기에 절정의 샷감을 더해 양 팀 합쳐 8개 홀 중 5개의 버디를 잡아내는 고품격 버디쇼를 선보였다.

치열한 대결을 펼친 두 팀의 승부 결과는 12일 오후 10시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명석 해설위원. 사진 = MBC 스포츠플러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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