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완호·성지현, 마스터즈선수권 8강 진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손완호(김천시청)가 접전 끝에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손완호는 지난 25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왕 린즈웨이(대만)를 2-1(21-17, 11-21, 21-19)로 제압, 8강에 진출했다.

1세트를 21-17로 따냈던 손완호는 2세트 들어 고전했다. 11-21로 밀려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허용한 것. 하지만 손완호는 3세트를 팽팽한 승부 끝에 21-19로 따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전혁진(동의대)은 라스무스(덴마크)에게 0-2(21-23, 15-21)로 패했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성지현(인천국제공항)이 8강에 오른 가운데 이장미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복식의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삼성전기), 채유정(삼성전기)-김혜린(인천국제공항), 장예나(김천시청)-정경은(김천시청)은 모두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혼합복식에 출전했던 서승재(원광대)-김하나(삼성전기),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은 8강에 오르지 못했다.

[손완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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