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재-김하나, 접전 끝에 마스터즈선수권 16강 진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서승재(원광대)-김하나(삼성전기)가 접전 끝에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서승재-김하나는 지난 23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18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32강전 루 칭야오-치앙카이 신(대만)과의 대결에서 접전 끝에 2-1(16-21, 21-18, 21-11)로 승리했다.

1세트를 16-21로 내주는 등 출발이 썩 좋지 않았던 서승재-김하나는 2세트에서 분위기를 전환했다. 루 칭야오-치앙카이 신의 막판 추격을 21-18로 따돌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것. 기세가 오른 서승재-김하나는 3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21-11로 승, 최종 스코어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최솔규(한국체대)-채유정(삼성전기)도 루 카이-주 챠오민(중국)을 2-0(21-19, 21-16)으로 제압해 혼합복식 16강에 진출했다.

[김하나-서승재.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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