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유민상 냉장고서 '日 19禁 푸딩' 발견 "외로움을 이런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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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유민상의 냉장고에서 일본 19금 푸딩이 발견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유민상의 냉장고를 둘러보던 김성주는 과자 칸에서 박스 하나를 꺼냈다.

이에 유민상은 "저건 방송에 나가면 안 되는데. 오해하면 안 된다. 선물 받은 거다. 일본에서는 보편적으로 그냥 파는 거다"라며 매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유는 푸딩이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가슴 모양이었기 때문. 그럼에도 김성주는 이를 공개했고, 출연진들은 일동 경악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아니다. 아니다. 선물 받았다. 선물 받았고, 일본에서는 노상 파는 거다"라고 재차 강조했지만, 일본 유학파 정호영은 "나는 태어나서 처음 봤다"고 증언했다.

이에 김성주는 "7년 동안 외로움을 이런 식으로?"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유민상은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라고 손사래를 쳤다.

그러자 김성주는 "이거 혹시 요리에 필요하면 이용해도 되냐?"고 물었고, 유민상은 "아니!"라고 단호히 답했다.

이에 레이먼킴은 "정들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유민상은 "그러면 이용은 하는데 다시 그대로 넣어놔 달라"라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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