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트로스' 유병재, 여고서 인기폭발 "장수원, 게임 안 돼"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유병재가 젝스키스 장수원을 제치고 여고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11월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바트로스'에서는 유병재와 장수원이 여고에서 급식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청춘을 만났다.

이날 유병재는 게스트 장수원에 "이 분이 취업 준비 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벌기 위해 아침 급식 알바를 한다더라"라고 전했고, 장수원은 "군대 취사 보조 느낌일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병재는 장수원에 "솔직히 여고생들한테 인기 많죠?"라고 물었고, 장수원은 "새로 많이 생기긴 했다. 그런데 여기에 과연 우리를 아는 팬이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이에 제작진은 "촬영장 마비되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장수원은 부끄러워하는 미소로 대답했다.

한편 여자 고등학교 급식실에 도착한 이들은 위생복으로 갈아입은 뒤 본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수행했고, 여고생들은 장수원과 유병재를 발견하곤 "신기하다"라며 좋아했다.

특히 유병재는 여고생에 "누굴 보고 그렇게 좋아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여고생은 유병재에 "잘 생겼다. 사랑한다"라고 말해 장수원에게 굴욕을 안겼다.

또 유병재는 "최고의 아이돌이라 알아보는 게 당연했는데 게임이 안 됐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폭소케 했고, 장수원은 "사실 고등학생들한테 좋아해 달라고 하는 건 염치없는 거 같다"라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N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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