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하지 말아야할 범실이 많았다"

[마이데일리 = 장충 이후광 기자] "하지 말아야 할 범실이 많이 나왔다."

우리카드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1라운드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우리카드는 시즌 첫 승에 실패하며 2패에 머물렀다.

주포 파다르가 높은 공격 성공률 56.81%와 함께 27점으로 활약했고, 허리 부상을 당한 나경복도 15점으로 분전했으나 접전 상황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1-2로 뒤진 4세트에선 중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쉽게 경기를 내줬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경기 후 “하지 말아야 할 범실이 많이 나왔다. 그런 부분들이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3세트 신경전에 대해선 “서브 로테이션에 있어서 혼란이 생겼다”라고 말했으며 가장 아쉬운 장면을 묻는 질문에는 “일단 나경복이 좋은 컨디션에서 들어오지 못한 게 아쉽고, 중앙에서 많은 공백이 보인다”라고 답했다.

[김상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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