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매 작품마다 관록의 연기력을 발휘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임철형이 스크린에 이어 브라운관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영화 '로마의 휴일', '게이트', '1987' 등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한 배우 임철형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캐스팅됐다.

먼저,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 '크리미널마인드'에서 명품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13일 방송되는 15회에서는 미궁에 빠진 연쇄 살인사건에 대한 특종을 놓치지 않는 프로 기자 한기연 역으로 NIC 팀장 강기형(손현주)과 팽팽한 대립을 펼치며 폭발적인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신원호 감독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감옥을 배경으로 미지의 공간 속의 사람 사는 모습을 그린 에피소드 드라마로, 그는 깊은 연기 내공을 십분 발휘해 극에 감칠맛을 제대로 더할 것이다.

이처럼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화제작들에 캐스팅 되며 대세 굳히기에 나선 임철형은 그동안 영화 '점쟁이들', '박수건달', '성난 변호사', '형'을 비롯해 최근 개봉한 ‘로마의 휴일’에서 독보적인 포스와 카리스마를 지닌 서기철 국장 역으로 극의 무게감을 한층 더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에 이어,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2', '장영실'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과 대체불가한 매력을 여실히 보여줘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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