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3초전"…서현진·양세종 '사랑의 온도', 3차 티저 공개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사랑의 온도'가 방송 전 티저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뜨겁게 높이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는 11일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티저에서 김재욱은 "난 될 때까지 제안해요, 내가 원하는 건. 그리고 갖죠"라는 한 마디로 야망 있는 사업가 박정우를 확실하게 보여줬고, 조보아 역시 정선을 향한 자신감 넘치는 말로 지홍아의 거침없는 성격을 드러냈다.

또한 키스 직전의 긴장된 순간과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현수(양세종)와 정선(서현진)의 눈물 어린 표정은 설렘과 동시에 가슴을 울리는 로맨스를 예고했다.

여기에 남건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 연출이 더해졌다.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와 멜로드라마의 공식을 벗어나려고 한다"고 밝힌 남건 감독은 한옥의 밤거리와 흐드러진 갈대밭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영상으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한편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닉네임: 제인)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닉네임: 착한스프),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릴 로맨스물이다.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사랑의 온도' 티저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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