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이탈’ kt 김진욱 감독 “이상화, 엄상백이 마무리 맡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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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이상화, 엄상백이 김재윤을 대신해 마무리투수를 맡게 될 것이다.”

1군서 이탈한 김재윤을 대신할 마무리투수는 이상화, 엄상백이었다. 김진욱 감독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향후 마무리투수 운영 방안에 대해 전했다.

kt는 지난 28일 오른쪽 어깨에서 염증이 발견된 김재윤을 1군서 말소시켰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아예 엔트리에서 빼야 부담 없이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제외시켰다”라는 게 김진욱 감독의 설명이었다.

김진욱 감독은 이어 “국가대표로서 임무도 충실히 해야 하는 선수니까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재윤은 최근 발표된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재윤을 대신해 kt의 마무리투수를 맡게 될 자원은 이상화, 엄상백이다. 김진욱 감독은 “(이)상화, (엄)상백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시즌을 치르는 동안 위기상황서 제일 먼저 찾았던 선수는 상화지만, (김)재윤이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상황에 따라 상화나 상백이를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올 시즌 57경기에 등판, 3승 3패 3세이브 4홀드 평균 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엄상백의 기록은 38경기 2패 5홀드 평균 자책점 3.99다.

한편, kt는 29일 NC전에 앞서 투수 배우열을 1군에 등록했다.

[김진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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