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혜리, '응답하라 1988' 결말 재조명 "사랑은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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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류준열과 혜리가 현실 커플로 발전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 금성전자 대리점을 사장 김성균과 쌍문동 치타여사라미란의 둘째 아들 정환과 성동일·이일화 부부의 둘째 딸 덕선 역을 맡았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여자주인공의 남편찾기가 시청자들의 핵심이었고, 3탄인 '응답하라 1988'에서도 덕선이의 남편찾기로 제작진의 떡밥이 곳곳에 던져져 시청률이 고공행진했다. 특히 '응답하라 1988'은 시청률 17%(닐슨코리아 기준)을 넘으며 당시 큰 인기를 누렸고 수많은 스타들의 양성소가 됐다.

하지만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과 덕선은 이뤄지지 않았다.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소주제로 두 사람을 응원했던 팬들을 불안하게 했던 바, 이후 18회에서는 '굿바이 첫사랑'이라며 몇 년 동안 놓지 못했던 덕선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극 중 "하지마, 소개팅"이라며 덕선이의 소개팅을 반대하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고, 시청자들에게 해당 장면은 큰 명장면이 됐다.

그럼에도 결국 덕선의 남편은 바둑기사 최택(박보검)이었다.

제대로 고백조차 하지 못하고 첫사랑을 맞지 않는 타이밍 속에 흘려보냈던 정환과 달리, 류준열은 혜리의 현실 남자친구가 됐다.

[사진 = tvN 제공-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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