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측 "온유 하차? 전달받은 사항 없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시대2'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측 관계자는 13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온유 하차 여부와 관련해 전달 받은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온유는 12일 오전 7시 20분 강남 클럽에서 여성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오전 9시부터 5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찰 조사 후 진행된 사안에 대해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며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유 역시 이날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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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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