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대타 투런포…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두산 양의지가 4년 연속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양의지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경기서 2-1로 앞선 7회초 2사 3루서 최주환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kt 심재민의 초구 142km 한 가운데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0m 좌중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시즌 10호. 양의지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대타 홈런은 개인 두 번째.

두산은 7회초 현재 kt에 4-1 리드.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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