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황재균, 짧았던 ML 생활 마치고 마이너행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30)이 끝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3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선수 이동 소식을 전했다.

MLB.com은 "샌프란시스코가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앞두고 황재균을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로 보낸다고 공식 발표했다"라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황재균과 우완투수 스티븐 오커트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고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올란도 칼릭스테와 우완투수 알버트 수아레즈를 콜업한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는 등 기대를 모았으나 13경기에서 타율 .167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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