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선발전원안타-득점 동시 달성…역대 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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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타선이 화끈한 폭발력을 과시, KBO리그 역대 79호 선발전원안타-득점 동시 달성을 만들어냈다.

두산 베어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두산의 응집력은 매섭게 발휘됐다. 1회말 박건우의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4회말 8득점, 단숨에 한화의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두산은 이어 6회말 정진호(2타점), 박세혁(1타점), 최주환(1타점)이 각각 타점을 올려 격차를 14점까지 벌렸다.

6회말 1사 1루서 나온 오재일의 안타로 선발전원안타를 작성한 두산은 이후 타점 행진이 이어진 덕분에 선발전원득점도 달성했다. 선발전원득점은 올 시즌 10호, KBO리그 통산 167호, 올 시즌 팀 2호 기록이었다.

더불어 선발전원안타-득점을 동시에 작성한 것은 올 시즌 8호, KBO리그 통산 79호, 올 시즌 팀 2호 기록이었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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