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박건우 달아나는 스리런포…2번째 멀티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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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두산 베어스 박건우의 타격감이 물 올랐다. 올 시즌 2번째 멀티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건우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3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건우는 두산이 5-0으로 달아난 4회말 2사 1, 2루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박건우는 볼카운트 2-2에서 김범수의 5구를 공략, 우월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10m였으며, 박건우의 올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박건우는 이에 앞서 1회말 선제 투런홈런도 터뜨린 바 있다. 멀티홈런을 작성한 것. 박건우가 1경기에 2홈런 이상을 쏘아 올린 것은 지난달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이어 이번이 2번째였다.

[박건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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