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심판에게 현금전달 의혹 "입장발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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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입장발표를 하겠다."

두산 베어스가 심판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일 한 매체는 두산이 2013년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전날 한 심판에게 현금 300만원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두산의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아직 없는 상황.

두산은 2013년 정규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했다. 준플레이오프서 넥센을 꺾었고, 플레이오프서 LG마저 잡으면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한국시리즈서 삼성에 패퇴하며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쳤다. 당시 두산의 가을야구는 성공적이었다.

그러나 보도가 혹시 사실이라면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두산 관계자는 2일 "곧 공식 입장발표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달 30일부터 한화와의 대전 원정 3연전을 진행 중이다. 현재 핵심 관계자들은 급히 서울에 올라가서 회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 베어스 엠블럼.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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