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아나운서, 27일 두산-SK전 총출동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BS N 아나운서들이 잠실구장에 총출동한다.

KBS N 아나운서팀은 "27일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17 KBO리그가 열리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KBS N 아나운서들이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방송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KBS N 아나운서팀은 "시청자와 함께 소통하기 위해 이러한 시간을 마련했다"며 "오후 5시 50분부터 시작하는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실시간 방송은 KBS N 아나운서들이 단체로 참석해 팬들과 함께 야구를 관전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잠실구장 외야석에서 진행되는 이날 실시간 방송에는 팬의 모습으로 야구를 즐기는 아나운서들의 모습과 함께 KBS N 아나운서들의 사인볼 증정, 클리닝 타임 음료 증정 그리고 KBS N 아나운서들과의 포토 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돼있다.

강성철 아나운서는 "어릴 때 삼촌의 손을 잡고 자주 왔던 잠실구장에서 이번에는 야구팬들의 손을 잡고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설렌다"며 "외야석은 야구를 보기에 최적의 장소다. 팬들이 원한다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야구 중계도 하겠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번 시즌 웰컴투 아이러브베이스볼에서 그라운드 리포팅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조은지 아나운서도 "팬들의 시선으로 야구를 보면서 함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면서 "시청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있는 외야석으로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KBS N 스포츠 야구 중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