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프레즈노 DH 2차전 1볼넷…타율 0.287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황재균이 더블헤더 2차전서 한 차례 출루했다.

황재균(새크라멘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 척찬시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프레즈노 그리즐리스(휴스턴 산하구단)와의 원정 더블헤더에 2차전서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251타수 72안타 타율 0.287가 됐다.

황재균은 7이닝으로 치러진 더블헤더 1차전서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골라냈다. 2차전에도 안타 없이 출루 한 차례만 기록했다. 0-0이던 2회초 무사 1,2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프레스노 우완 선발투수 딘 디트즈를 만났다. 풀카운트서 7구 볼을 골라내면서 볼넷을 기록했다. 21일 앨버커키전부터 5경기 연속 출루. 그러나 팀 페드로위츠의 3루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됐다.

황재균은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우완 브랜던 맥커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3B1S서 5구에 반응, 2루수 땅볼을 쳤다. 1루 주자 맥 윌리엄슨이 2루에서 아웃되면서 이닝이 마감됐다.

황재균은 1-6으로 뒤진 7회초 무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케빈 코너를 상대했다. 코너의 와일드피치로 무사 2루 득점권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황재균은 코너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더블헤더 2차전 역시 7이닝 경기로 진행됐다. 새크라멘토는 프레즈노에 두 경기 모두 2-6으로 졌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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