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디키 너클볼 공략해 '3G 연속 안타'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에릭 테임즈(31)가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테임즈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선트러스트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애틀랜타의 선발투수는 '너클볼러' R.A. 디키.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테임즈는 5구째를 타격했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초 무사 1루에서도 4구째를 쳤지만 결과는 역시 좌익수 플라이 아웃.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테임즈는 3구째 들어온 77마일짜리 너클볼을 타격해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

8회초 1사 1루에서 구원투수 샘 프리먼과 상대한 테임즈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고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하면서 시즌 타율은 .253가 됐다.

이날 밀워키는 디키의 7이닝 1실점 호투에 고전하며 1-3으로 석패했다.

[테임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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