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8승·터너 3안타' LA 다저스, COL 꺾고 8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8연승을 달렸다.

LA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서 6-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최근 8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49승 26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반면 콜로라도는 3연패에 빠졌다. 시즌 47승 29패. 선두 다저스와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졌다.

다저스가 1회말 코리 시거-저스틴 터너의 연속 안타에 이은 코디 벨린저의 희생플라이로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2회초 톰 머피에게 동점 2루타를 맞았지만 2회말 곧바로 시거-터너-벨린저(2루타)의 연속 적시타를 묶어 3점 차로 도망갔다.

이후 4회 야시엘 푸이그의 중월 솔로포, 8회 선두타자 오스틴 반스의 3루타, 체이스 어틀리의 볼넷에 이은 로건 포사이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8승에 성공했다. 이어 마에다 겐타-브랜든 모로우-세르지오 로모가 콜로라도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터너가 5타수 3안타 1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반면 콜로라도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는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단 3안타에 머물렀다.

[알렉스 우드.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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